기아 PV5 전기밴 풀옵션 모델의 주행 성능과 정숙성은 어떤가요?

기아 PV5 전기밴 풀옵션 모델의 주행 성능과 정숙성은 어떤가요?

한줄 요약

  • 모터 출력 / 토크: 약 120 kW(약 163 PS)·250 Nm 수준으로 일상·화물·승객 운행에서 충분한 가속 여유를 줍니다.

  • 정숙성(NVH): 실내 정숙성은 동급 상용·콤팩트 밴보다 훨씬 우수 아쿠스틱 글래스·흡음대책 덕분에 도심/저속에서 매우 조용. 다만 고속에서는 풍절·타이어음이 올라옵니다.

  • 가속성 / 주행감: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 토크로 시내 출발·추월감이 민첩. 고속 가속·최고속(제한 135 km/h급) 구간은 ‘스포츠’가 아니라 안정적 크루징 중심. 회생제동·원페달 운전도 잘 동작.

세부 체감 포인트 — 정숙성(소음·진동)

  1. 도심/저속

  • 모터 정숙성 + 엔진 음(없음)으로 실내가 매우 조용합니다. 승합·밴 특유의 기계음·진동이 많이 줄어듭니다. 시승기에는 “도심 및 시속 100 km/h 이하 구간에서 불만 포인트가 거의 없다”는 평가가 반복됩니다.

  1. 고속(100 km/h 이상)

  • 풍절음·대형 휠 타이어 소음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구간. Kia 측의 흡음 대책(아쿠스틱 글래스 등)이 적용됐지만, 차체 형상(밴/박스형) 특성상 장시간 고속 크루징에서는 바람 소리와 타이어 소음이 체감됩니다. 이는 많은 시승기에서 공통 지적입니다.

  1. 진동(바디 진동·노면 충격)

  • 서스펜션이 ‘승객 밴’ 성격으로 승차감을 우선해 세팅되어 있어 노면 충격이 부드럽게 걸러짐. 다만 노면이 아주 거친 경우 약간의 바디 흔들림은 느껴집니다(대형 SUV보다 더 유연한 편).

세부 체감 포인트 — 가속성·주행 성능

  • 초반/저속 발진: 전기모터의 즉각 토크로 출발·추월이 민첩합니다. 시내 정체에서의 ‘끼어들기’나 추월 가속이 쾌적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 중·고속 가속: 출력·토크 스펙(120 kW / 250 Nm)은 ‘여유는 있으나 스포츠카 급 아님’ — 즉 안정적 가속→크루징 유지 쪽. 최고속 리밋(대략 135 km/h 전후 보도)이 있어 초고속 주행을 자주 하는 경우엔 한계가 있습니다.

  • 핸들링·스티어링: 승합차·PBV 성격을 고려하면 가벼우면서도 직관적. 민첩함보다는 ‘운전 부담을 줄이고 도시에서 다루기 쉬운 세팅’에 가깝습니다.

충전·주행거리·실사용 팁(성능 관련)

  • 배터리 / 충전: 트림에 따라 배터리 옵션(약 51–71 kWh)과 DC 고속충전 최대 150–160 kW 지원(10→80% 약 29–30분 보도)으로 실용적 충전 속도를 갖습니다. 장거리 행사용으로도 무리 없는 수준.

  • 주행거리: Cargo(화물)형이 더 유리, 패신저/풀옵션은 탑승·적재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리뷰 참고).

풀옵션(Passenger Plus)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항목(시승 체감에 영향)

  • 고급 시트(열선·전동·통풍), 향상된 인포테인먼트(12.9" 등), ADAS 고급 패키지, 추가 흡음재/아쿠스틱 글래스 등 — 이들이 ‘정숙성·편안함·편의성’을 실제로 끌어올립니다. 시승자들은 “Plus 트림에서의 정숙성·편의성 만족도가 눈에 띈다”고 평가합니다.

실제 시승기에서 나온 단점(요약)

  • 고속에서의 풍절·타이어 소음 — 밴 형상 한계.

  • 코너링에서의 롤/불편함 — 차량 목적(승객/화물) 특성상 스포츠 성능 기대는 부적절. 편안함·실용성 우선 세팅.

결론 — 누가 PV5 풀옵션을 사야 하나?

  • 도심·픽업·승객 이동(공항 셔틀, 택시형, 세컨드 차량 등) 용도: 매우 적합 — 정숙성·시트 편안성·충전 편의성 모두 우수.

  • 고속 주행·스포츠 주행을 자주 하는 개인 사용자: PV5의 설계 철학과 맞지 않음 — 고속 풍절·한계 주행 거동을 고려해야 함.

시승 시 꼭 확인해 보세요 (체크리스트)

  1. 도심+100 km/h 고속 구간을 모두 포함한 시승 — 정숙성의 전 구간 체감 확인.

  2. 회생제동 모드 전환(원페달 주행) 테스트 — 운전 취향에 맞는 제동감 확인.

  3. 풀옵션 시트(전동·통풍·열선) 장시간 착석 테스트(20~30분) — 쿠션·허리 지지 평가.

  4. 고속 가속(추월)·속도 유지 구간에서 풍절/타이어 소음 체크 — 장거리 크루징 감성 파악.

  5. 충전 속도(DC 50 kW 이상 가용 충전기에서) 실제 충전 속도 측정(차–차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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