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내신, 2학년 중간고사 성적 폭망
수시 가능성 ㅡㅡㅡㅡㅡ
지금 포기하긴 너무 이르다말한 것처럼 경북대나 전남대 경영/회계과는 대체로 2.7 ~ 3.5등급대를 중심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 돌아감. 지금 고2 1학기 중간고사 즈음, 평균이 5~6등급 정도라면 현실적으로 말해서 아직 완전히 늦은 건 아닙니다.하지만 기말부터는 ‘말뿐인 노력’이 아니라 실제로 성적으로 증명해야 수시에서 가능성이 생깁니다.
> 핵심 결론:수시, 가능성 있음. 단, ‘기말’부터 ‘실적’으로 증명해야 살아남음. 내신 평균을 3등급대까지 끌어올리려면 고2부터 올클(거의 전과목 상승)이 필요함. 그게 부담스럽다면 정시 전략도 병행해야 함
벼락치기 습관 ㅡㅡㅡㅡㅡ
지금 안 고치면 대학 가서도 무너짐 중학생 때부터 벼락치기에 길들여졌다는 건, 지금까지의 뇌가 단기 자극에만 반응하도록 훈련되어 있다는 뜻. 즉, ‘지속적인 집중’에 대한 내성이 약한 상태. 공부를 시작하면 바로 딴생각이 나거나 30분도 못 앉아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인 처방:"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훈련을 해야 함 > 같은 내용을 3일 안에 3번 복습하는 루틴 필요 (예: 예습-수업-복습)
타이머 공부법 추천 > [25분 집중 / 5분 쉬기] 구조로 하루 6~8세트 진행. 처음엔 3세트도 힘들 수 있음. 그게 정상임.
스터디카페/도서관 활용 계획 ㅡㅡㅡㅡㅡ
계획 자체는 굳. 예습은 단원 전체를 훑기보단 '키워드 중심 정리', 복습은 '내가 어디서 틀렸는지'를 남기는 것에 집중. 무작정 앉아있는 시간보다, ‘뭘 남겼는가’가 진짜 공부.
실전 팁:‘틀린 문제 노트’ 만들어서 누적 복습
내가 오늘 한 공부를 인스타 스토리/일기처럼 짧게 기록 >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도 좋음. 이게 의식적으로 뇌에 각인되는 방법임.
미래가 무섭고 불안한 건 너무나 당연한 감정. 하지만 정리하자면, 지금은 완전히 망한 게 아님
너무 늦지도 않았지만, 여유 있을 만큼 빠르지도 않음. 정신 차렸으면 증명해 보여야 할 타이밍이 바로 ‘기말고사’임. 대신, 이번 기말에 반등 못 하면 수시 진짜로 포기 각 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위기가 아니라 마지막 반등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