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좀 높여 주세요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 제가 70키로로 살도 많이 찌고 공부도 못하고 성격도 별로고 얼굴도
제가 70키로로 살도 많이 찌고 공부도 못하고 성격도 별로고 얼굴도 못생겼어요 (학생ㅇ)애써 남들 앞에서는 밝은척하는 성격이라 다들 제 이런 일을 모르는데 털어놓고 싶어서 여기에 올려봐요 ..ㅎㅎ 제가 작년까지는 얼굴을 못내놓고 있겠어서 항상 마스크로 가렸어요 다행히 방학동안 조금씩 용기가 생겨서 요즘은 마스크를 안끼지만, 여전히 사람 얼굴을 똑바로 보면 너무 어색하고제 표정에 너무 신경쓰게 되는 건 여전해요제 앞에서 친구들이 귓속말하면 제 얘기 하는 것 같아서 막 머리가 아프고 계속 시선은 아래로만 가고 그래요그리고 혼자 카페나 식당같은 곳에 못가겠어요사람들이 ‘쟤 살 엄청 쪘다’ 이런 말을 주고받을까봐공공장소에 가는게 너무 망설여져요심지어, 뛸때마다 출렁이는 살이 싫어서 버스도 일부러많이 놓쳤어요 다들 절 보면서 ’쟤 살 좀 봐‘이런 말 할 것 같아서요…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어떤남자애를 소개받게 됐는데 그 친구가 제가 인스타랑 조금 다르게 생기고 살찐 걸알게되면 어떤 반응일지 너무 생각만해도 힘들어요진짜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얼글도 이쁘고 싶고, 다이어트를 하고싶어도 마음대로 잘 안되고 … 진짜 요즘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진짜 진짜 눈물나요 진짜 제가 너무 싫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 속으로 아파하고, 외로웠을지
마음 깊이 느껴졌어요.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놔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질문자님께
따뜻한 한마디씩
진심을 다해 전할게요.
✅ 첫 번째 한마디
"당신은 있는 그대로, 이미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 살이 찌든, 못생겼다고 느끼든,
그 어떤 것도 **당신의 가치**를 깎지 못해요.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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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한마디
"지금 아픈 마음은, 당신이 얼마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싶은지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 이렇게 슬프고 속상한 건,
**진짜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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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한마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나만큼 나를 오래 봐줄 사람은 없습니다."
- 세상 누구보다 **내 눈이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 나를 바라봅니다.**
- 그래서 세상이 뭐라고 하든,
**내가 나를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줄 때 진짜 강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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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한마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당신은 이미 잘하고 있어요."
- 마스크를 벗고 세상과 마주한 용기,
- 누군가를 만나려는 용기,
- 이렇게 마음을 털어놓은 용기.
**이미 너무나 멋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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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심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마지막 말
질문자님,
**지금 이 순간에도 눈물이 날 만큼 힘든 마음을
그냥 덮어두지 않고 이렇게 표현해준 것,
정말 정말 대단한 거예요.**
그 어떤 멋진 얼굴이나
날씬한 몸보다
**당신의 용기와 진심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를 미워하는 시간 대신
나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봐요.
**처음엔 서툴러도 괜찮아요.**
나는,
**다시 좋아질 수 있어요.
다시 웃을 수 있어요.
다시 나를 사랑할 수 있어요.**
**진심으로, 끝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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